편의점 가성비 라면

GS25 리얼프라이스 소고기라면 솔직 후기!

리얼프라이스 소고기 라면

요즘 편의점 가면 라면 하나 사 먹기도 부담되는 물가죠. 그런데 얼마 전 GS25에서 정말 깜짝 놀랄만한 가격의 라면을 발견했어요. 바로 리얼프라이스 소고기라면! 가격은 무려 550원! 이게 가능한 가격인가 싶더라고요.

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바로 구매해봤고, 오늘은 그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.

구성은 정말 단출!

리얼프라이스 소고기라면은 봉지를 뜯자마자 “심플 그 자체”라는 말이 떠올랐어요.
스프 1봉지만 딱 들어 있고, 흔히 보이는 건더기 스프나 후첨 스프 같은 건 전혀 없어요.
처음엔 조금 허전하긴 했지만, 이 가격이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구성입니다.

조리법도 간단해서 GOOD

조리 방법은 아주 기본이에요.

1. 물 500ml 끓이기
2. 끓는 물에 면과 분말스프 넣기
3. 중불에서 3분 30초 끓이기

끝이에요!
많은 사람들이 파나 계란을 추가하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. 하지만 저는 순수하게 본연의 맛이 궁금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조리했어요.

맛은 과연 어떨까?

한 입 먹어보자마자 떠오른 건 안성탕면이에요.

그 특유의 구수하고 익숙한 국물맛이 나는데,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고 적당히 자극적인 정도였어요.
소고기라면이라는 이름답게 살짝 고기 육수 느낌도 나긴 하지만, 실제 고기 건더기가 있는 건 아니라서 엄청 진한 맛을 기대하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어요.

면발은 일반 저가형 라면과 비슷하게 약간 납작하고 얇은 편인데, 적당히 익히면 쫄깃한 식감도 괜찮았어요. 국물과도 잘 어울렸고요.

결론: 가성비 하나는 진짜 인정!

정리하자면, 이 라면은 화려한 맛이나 퀄리티를 기대하는 라면은 아니에요.

하지만 550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에, 무난하고 익숙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괜찮은 선택이었어요.
간단하게 한 끼 때우고 싶을 때, 쟁여두기 딱 좋은 라면!

저는 다음에 GS25 들를 때 몇 개 더 사올 생각이에요.
이 정도 가격이면 재구매 의사 100% 입니다.